[앵커멘트]
추석 음식 하면, 송편을 빼놓을 수 없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송편 빚기 체험행사를 열어,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최지현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도농업기술원 앞 잔디 마당.
색동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의 눈이, 반짝 반짝 빛납니다.

[싱크]요렇게, 요렇게 만지면서… 저 해봤는데! 해봤죠?
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쫑긋. 그야말로 호기심 천국입니다.
설명이 끝나자 이제 제 손으로 송편을 빚어보는 시간.
고사리 손으로. 모양도 제각각 이지만.
놀이삼아 재밌게 만들어 보면서 뿌듯함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백가향(6살)/수원시 권선동 학촌유치원
오물오물 만지니까 재미있어요
이번엔 파프리카를 갈아 색을 낸 전 등 색색가지 예쁜 우리 명절 전이 만들어지는 것을 선생님 옆에 찰싹 달라 붙어 구경합니다.
이처럼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고,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벌써 추석이 기다려집니다.

[인터뷰]최미용/경기도농업기술원 생활경영과장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추석에 대한 이야기도 알려주고 추석에 먹는 음식도 체험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친구들과 오순도순 나만의 멋진 송편을 완성한 아이들.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인 관공서의 송편 빚기 행사를 통해, 한가위의 풍성함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을 맛봤습니다.

 

/동영상=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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