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구리역 환승대합실 현장 모습. 사진=구리시
별내선 구리역 환승대합실 현장 모습.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내년 6월말 개통 예정인 별내선 3개 역사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별내선은 현재 90% 공정률로 올해 말 시설공사가 완료된다. 이어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통 방침이다.

시는 별내선 구리시 구간 3개역(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역사 운영을 구리도시공사가 관리대행 하도록 지난해 말 구리시의회 승인을 얻은 바 있다.

별내선 이용접근성과 교통약자 편의향상을 위해 동구릉역 출입구 2곳에 계단형 출입구를 에스컬레이터로 변경하고 구리역 환승대합실 잔여 옥상공간을 시민 편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별내선 복선전철은 구리시를 지하철 시대로 이끄는 최초 시설로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 노선”이라며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차질 없는 개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GTX-B 갈매역 정차와 GTX 토평을 경유하는 신규노선, 6호선 연장 등 구리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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