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다.

시는 전날 이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김이현 교수 등이 참여한 전문가 토론에선 ▲주변 상권과의 연계성 ▲치수안전성 ▲하천유지용수 공급방안 검토 ▲주차 문제 ▲왕숙천 자전거 도로와의 연계 ▲스마트 가로등 설치 요청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는 토론내용과 시민의견을 종합 검토해 생태하천 복원사업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의견제출 서식을 작성해 구리시청 안전총괄과(031-550-8423)로 서면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조성,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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