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축제인 경기 항공전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공군과 함께 주최하는 만큼 규모나 내용면에서 더욱 다양해집니다. 이태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슬아슬 곡예비행을 펼치는 경비행기부터

대형을 갖춘 비행으로 장관을 연출하는 특수 비행팀의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아시아 최대 종합 항공축제로 자리잡은 경기 항공전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는 공군과 함께 주최하는 만큼 볼거리는 더 풍성해졌습니다.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항공전 기간 동안 매일 이어지며 미 공군 전투기, 헝가리 곡예 비행팀 등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항공기들도 대거 등장할 예정입니다.

행사 장소가 수원 공군기지로 바뀌면서 더 길어진 활주로를 활용해 이착륙을 지켜볼 수 있단 것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이진수 /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투자 대비해서 세 배, 네 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예정이고요. 더 중요한 것은 자라는 젊은 세대에게 미래의 꿈, (항공)산업의 발전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19종의 군용 항공기 전시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며, 제한적이었던 탑승체험도 대폭 늘려 실시됩니다.

지난해 52만 명이 다녀가며 우리나라 항공레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 항공전은 오는 10월 10일부터 3일간 펼쳐집니다.
 

/동영상=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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