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00여만 원을 들여 퇴계원읍 왕숙천 제방에 꽃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꽃길은 하천변 가로화단 450m 구간에 형성됐다. 시는 이곳에 여러해살이풀인 칸나를 식재했다.
한 주민은 “황량했던 제방에 예쁜 꽃길이 펼쳐져 산책하기 즐거운 길이 됐다”고 이용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왕숙천 꽃길이 퇴계원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주 중 퇴계원 주요도로 인도 변에도 꽃 박스 150여 개에 꽃묘를 식재해 아름다운거리 만들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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