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앞줄 왼쪽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시책 추진과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에 애쓴 공로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문명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이사, 김용환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송병조 성남지회장 등 18명은 이날 오후 3시30분 시청 4층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신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전투나 공무집행 과정에서 몸을 다친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의 권익을 대변하는 보훈단체로 1951년 5월 창립됐다. 

현재 10만6000여 명이 회원으로 속해 있으며, 이 중 6·25전쟁, 월남전 출신은 56%인 5만9000명이다.

성남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 강화 차원에서 만 65세 이상의 국가유공자 7300명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설·추석에 각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택시 이용요금의 75%(1회 1만5000원·월 10회 한도)도 지원한다.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1200명에게는 올해 1월부터 월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 중이다.

신 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그분들의 공훈에 보답하고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보훈시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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