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제교육원이 동두천고등학교 등 10개교를 대상으로 ‘스쿨비짓(School Visit)’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원어민 보조교사가 없는 학교에 2주 동안 수업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교는 1기(5/15~5/25) 동두천고, 지제초, 창신초, 오산대원초, 하길고 2기(6/12~6/22)는 덕현중, 현화중, 오산원당초, 솔빛초, 필봉초 등 총 10개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미소설 기반 영어독서 ▲영어 작문 및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국제이해교육 ▲세계시민역량강화 수업 등이다.

또 원어민 강사는 교사와 함께 교육과정과 학생 상황, 교사별 역할 등을 충분히 협의해 세계시민 역량 강화 수업의 실현을 지원한다.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동두천고등학교를 방문해 “원어민 강사와 영어 선생님의 협력 수업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시민 육성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국제교육원은 다음 달 중 평택과 화성·오산, 안성 소재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스쿨비짓(School Visit)’프로그램 희망학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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