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조응천 의원. 사진=조응천 의원실
왼쪽 조응천 의원. 사진=조응천 의원실

총사업비 약 60억 원이 투입되는 송라초·심석초·심석중 급식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은 김미리 교육행정위원장(경기도의회), 박윤옥 시의원(남양주시의회)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13억9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송라초·심석초·심석중은 노후되고 협소한 급식실로 인해 열악한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식중독 위험, 학생들의 대피 공간 부족 등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지난 5월 각급 학교의 관계자 및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급식실 개선 및 현대화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고, 이후 김미리 교육행정위원장과 박윤옥 시의원이 교육당국과 지속 협의한 결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환경개선사업 지원이 성사되었다.

현재 교실 배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라초등학교는 급식실 조성(370석 규모) 및 조리실 현대화에 총사업비 21억2,906만원을, 심석초는 지하 급식실의 지상 이전·증축에 총사업비 26억4,83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비 특별회계로 송라초 4,500만원, 심석초 6,995만원을 각각 설계용역비로 확보했으며, 나머지 사업비는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심석중학교의 경우 급식실 건물의 리모델링과 조리기구 교체를 위한 총사업비 12억7,950만원전액을 교육비 특별회계로 확보하여, 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응천 의원은 ”비좁고 오래된 급식소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조리종사자의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학생들의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들의 안전한 일터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의원은 ”교육당국의 적극적 협력을 이끌어 낸 김미리 교육행정위원장과 박윤옥 시의원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교육청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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