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도심 어린이시설 물놀이장 운영을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하고 폭염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건강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17일부터 관내 어린이시설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올해 시가 운영한 무료 물놀이장은 한강시민공원, 갈매중앙공원, 왕숙천둔치공원,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등 6곳이다. 바닥 분수는 구리광장, 갈매중앙공원, 이문안호수공원, 장자호수공원 등 5곳이다.

이중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은 올해 처음 운영된 곳으로 에어바운드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 7월8일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해 물놀이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늘막 쉼터 추가 설치 및 물놀이장 운영사항 등을 살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여름철 무더위가 예년보다 길어짐에 따라 물놀이장 운영 종료일을 기존 8월27일에서 이달 3일까지로 연장했다.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장을 방문한 이용자 수는 5만3210명으로, 개장 기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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