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양주시가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계획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리시는 앞서 지난 22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양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가칭) 건립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에는 양주 외 남양주·의정부·동두천시도 참여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양주시가 장사시설을 건립하고, 협약을 체결한 5개 시에서 일정부분의 사업비 분담금을 부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건립 후 해당 지자체 시민들은 양주시 시민들과 동일한 조건과 사용료를 지불하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양주시는 부지선정 공개모집 공고 중에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인근에 화장시설이 없어 강원도나 충청도까지 가서 비싼 비용을 부담해도 화장을 못해 장례가 미뤄지는 경우가 발생되는 실정이나, 양주시 종합장사시설이 건립되면 화장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줄어들고 저렴하게 원하는 시간에 장사를 치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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