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내건 혁신 공약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는 안전행정부와 손을 잡고 데이터를 활용한 도정 운영에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내 상점과 전통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쳅니다.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현황을 살피기 위해 업체를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 날 공공데이터 활용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겼습니다.

민선 6기 중요 사업 중 하나인 빅파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섭니다.

(cg)빅파이 프로젝트는 빅데이터와 프리 인포메이션의 합성어로 경기도에 흩어진 수 많은 데이터를 모아서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이용가능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하겠단 정부3.0 정책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경기도는 민간 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자리를 열고 안전행정부와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데이터는 한편으로는 보석 같은 존재지만 잘못 쓰인다면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석(데이터)을 가공해서 국민들의 삶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민간기업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강용석 / 씨엔아이에스 대표
“(공공데이터를) 활용 하려면 별도로 가공해야 하고 그에 따라서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

송성환 / 다음소프트 대표
“초기 빅데이터 시장을 장악하도록 외국 기업에 방치한다면 앞서 말씀 드린 국내 소프트웨어 토종 기업들의 악순환이 되풀이
될 것이고..”

경기도는 빅데이터 활용을 내부에서부터 실현해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보람 / 경기도정보화기획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행정 내부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또 이것이 기업에까지 전달되어서 우리나라 회사들이 좀 더 활성화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면서 토론회 참가자들은 앞으로 민간 기업 주도의 데이터 개방을 통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동영상=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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