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8천만 원 들여 연말까지

남양주시청사
남양주시청사

남양주시는 2억8000만 원을 들여 연말까지 천마산군립공원 주요 탐방로 위험구간을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호평 헬기장 인근 노후 목 계단과 화도 뾰족봉 주변 탐방로 약 100m 구간이다.

노후 목 계단은 뜯어 재설치하고, 탐방로와 봉우리 정상에는 안전 데크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마산은 교통이 편리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매년 2000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찾는 남양주 대표 명산”이라며“천마산을 찾는 시민들이 사시사철 쾌적하고 안전하게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발 812m의 천마산은 ▲호평동 코스(수진사입구~정상 2.96㎞) ▲천마산역 코스(천마산역~정상 3.30㎞) ▲천마산관리소 코스(천마산관리소~정상 2.90㎞) ▲가곡리 코스(보광사 입구~정상 3.96㎞) 등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등반이 가능하도록 4개의 탐방로로 조성돼 있어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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