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
하남시청사

하남시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무료법률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담소는 시청 별관 4층 주택과에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20·30대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상담을 희망하는 피해 임차인들은 주민등록초본, 등기부등본, 임대차 계약서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상담소에서는 변호사와 법무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 심리상담사, 하남시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세피해 무료법률 자문과 심리 상담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피해지원 신청도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는 하남시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인근에 거주하시는 피해 임차인분들도 편하게 방문하시길 희망한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세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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