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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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진접읍 장승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2024년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000만 원과 한국전력공사·통신사 사업비 6억6000만 원 등 총 9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은 학교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승초등학교 통학로 약 250m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시는 또 장승초등학교 일원 통학로 개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중화 사업과 연계한 보도 확장·교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도 확보했다.

진수용 도로관리과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학생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지역 주민과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평내초등학교, 어람초등학교, 가곡초등학교, 퇴계원초등학교 등 통학로 개선사업과 금곡동·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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