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사
구리시청사

구리시가 3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선포했다.

관련 조례는 지난달 말 열린 제33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 및 제반사항, 계획수립 및 조사ㆍ연구, 분야별 사업, 모니터단 및 위원회 구성 운영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고령친화도시 인증 연구용역 착수, 부서별 세부실행계획 수립, WHO(세계보건기구)의 구리고령친화도시 국제인증 가입추진 등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현재 총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이 16.2%로 이미 고령화사회로 진입했으며, 수년 내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어 노인들을 위한 보다 실천적인 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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