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14개 동 순회하며 신년 공감행정

하남시청사
하남시청사

하남시는 오는 15일부터 7일간 '주민과의 대화'로 공감 행정의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4개 동을 순회하며 갑진년 신년인사는 물론 정책과 시정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행사로 손꼽혀 왔다.

지난해 9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256건에 달하는 질의·건의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져 큰 호응을 받았다.

‘2024년 주민과의 대화’는 기존의 방식을 개선해 행사를 간소화하고, 주민 참여 확대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학부모·청년 등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참여자 공개 모집을 시행하고, 신도시 지역의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대 확대 개최로 직장인 등 평일 주간 시간을 내기 힘든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행사를 추진한다.

이현재 시장이 그동안 이동시장실·열린시장실 운영, 시민참여 주간회의 개최, 정책모니터링단 구성 등 시민 소통 강화를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소통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도 그 일환으로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참여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유선(자치행정과 031-790-5669)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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