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 여성의 날을 맞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기도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 오백 명이 넘는 경기도 여성단체 회원들이 경기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986년부터 시작해 도내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경기도만의 행사입니다.

[싱크] 남경필 / 경기도지사
“경력 단절되지 않는 경기도. 여성들이 멋지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 도의회, 그리고 여러분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기념식에선 여성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유공자 19 명에 대한 표창과, 각종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여성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강자 / 여성발전유공자 표창 수상자
“여자들도 활발하게 사회 참여를 많이 하게 됐어요. 여자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여자들이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일들이 많을 것 같네요.”

[인터뷰] 홍금순 / 기예경진대회 수필부문 수상자
“(여성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일들에 많이 참여를 해서 스스로 적극적으로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사에 모인 여성들은 앞으로 더 낮은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했습니다.

[이태희 기자]
“다양한 분야에서 당당한 발걸음을 보여준 경기도의 여성들.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 이들의 역할이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동영상=경기도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