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오른쪽) 하남시장이 19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민의 민원을 받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오른쪽) 하남시장이 19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민의 민원을 받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19일 하산곡동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콜번’ 개발 관련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캠프콜번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방부로부터 부지를 적기에 매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해당 부지를 활용한 특화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창우동 H2부지 향후 진행계획과 중부연결 고속도로 건설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수립지침 개정안’ 시행을 이끌며 H2 개발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하산곡동에서 남양주시 진접읍을 잇는 27.1㎞ 구간, 왕복4차선 중부연결 고속도로 건설 문제 제기에는 “주민 반대의견이 다수인만큼 철회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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