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설 연휴 직전인 다음달 8일까지 지역 공중화장실 142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은 ▲화장실 내 청결 등 위생관리상태 ▲각종 편의용품 비치 상태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이다.

특히 관광지와 공원 등 방문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별도 점검반을 꾸려 화장실 청결상태와 시설고장 여부를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양현모 시 환경국장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