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정약용 문화제'와 '광릉 숲 축제'가 2024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경기관광축제에는 도내 23개 시·군, 30개 축제가 지원했다. 축제 내용 및 홍보, 시민참여도, 안전관리 사항 등 다양한 평가항목들을 통해 최종적으로 18개 시·군, 23개 축제가 선정됐다.

남양주시의 대표축제인 정약용 문화제와 광릉 숲 축제는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며 각각 도비 7000만 원과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약용 문화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온 남양주시 대표 문화제다. 광릉 숲 축제는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구역으로 1년 중 축제 기간에 딱 한 번만 열리는 친환경 숲 축제다.

시 관계자는"두 축제가 앞으로는 경기도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광릉 숲 축제는 오는 9월 28~29일, 정약용 문화제는 10월 11~12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