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선 ▲자원순환 기반 선도모델 ▲수소에너지 기반 친환경에너지 전환 ▲수도권 동북부 수소경제권 구축 등 3가지 목표가 제시됐다.

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공급망을 구축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사업도 추진한다.

시청 목민방에서 진행된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경기도청·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홍 부시장은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청정수소의 생산이 국내 청정수소 시장 확대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남양주시가 수소경제 중심의 에너지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수소도시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 2지구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거, 교통, 청정수소 생산 등 수소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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