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정부 포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를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243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하남시는 이중 75개 기초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지난해 순위가 전년 대비 11위에서 4위로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시는 특히 ‘시민중심 소통·혁신행정’ 구현을 목표로 수도권 최고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 정책모니터링단 시민 정책 참여기구 운영 ▲우수정책 벤치마킹 등을 실시했고, 그 결과 시민부터 직원까지 아우르는 혁신 소통시스템을 구축해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얻었다.

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대회 ▲‘프로일잘러’ 혁신모임 운영 ▲MZ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사 등을 실시해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직자들이 시정 전반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사업을 발굴해 살고 싶은 최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