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정순왕후선발대회’ 지역대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 거주 기혼여성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의 삶을 기리고 그의 강인한 정신과 삶을 계승하기 위해 영월군에서 진행하는 대표 행사다.

남양주시에는 정순왕후 능(사릉)이 있어 이를 계기로 2000년부터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맺어왔다.

대회는 매년 전국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으며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다.

시는 4월1일 면접 심사를 진행해 최종 두 명의 후보를 선발하고, 선발된 두 명의 참가자에게는 행사참가 지원금 120만 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본선은 4월26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후보자 20명은 경합을 통해 최종 6명의 수상자가 선발된다.

대상인 ‘정순왕후’에 선발되면 상금 500만 원과 왕후봉, 크리스탈패가 수여된다.

‘권빈’과 ‘김빈’으로 뽑히면 상금 200만 원이, 나머지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오는 28일까지 시 문화예술과(031-590-2798)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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