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청렴봉사 부문 서강호 경기도 평택시 부시장, 사회복지 부문 한국점자도서관, 실용과학 부문 고려대학교 안지훈 교수, 문화예술 부문 진조크루가 선정됐다.

청렴봉사 부문 수상자 서 부시장은 1981년 공직에 입문해 33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반듯한 공직생활로 경기도청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1위’, 경기도청 내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 단체인 한국점자도서관은 1969년 고 육병일 관장이 자신의 사재를 털어 설립한 특수 도서관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사회교육과 자립자활을 위해 점자투표와 점자 간행물을 발간·배포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한 찾아가는 이야기버스 ‘북(BOOK)소리버스’를 운영, 장애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용과학 부문 안 교수는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대기온도 변화를 감지해 식물의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찾아내고 기후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개화조절 기작을 규명하는 등 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진조크루는 대한민국 한류문화를 선도한 비보이 그룹으로 국내 및 국제대회 150회 이상의 우승기록과 5년 동안 세계 5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 한국의 음악을 통해 전통적인 풍미를 담아낸 퍼포먼스를 개발해 한류문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셍의 고향인 조안면 능내리에서 ‘제28회 남양주다산문화제’를 27~28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