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공연에 환호하는 장병들 /사진=경기도
위문공연에 환호하는 장병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일 원정해군아파트 운동장에서 군장병과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장병 위문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국군의 날'을 기념, 대한민국의 서해해역을 수호하고 있는 해군2함대 해군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샤벳, 벨로체, 베리굿 등 군장병에게 인기가 많은 걸그룹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훈련에 지친 장병들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 보내는 시간이었다.

심경섭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위문공연을 기획했다"며 "그동안의 군 생활의 노고를 풀고, 즐거운 병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군장병 대상 위문공연을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총 105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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