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풍산동이 풍산동과 미사1ㆍ2동 등 3개동으로 분동된다.

분동시기는 오는 6월 5일부터다.

시는 제231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남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정동 분동은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보금자리주택사업과 관련 오는 6월부터 입주예정인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 등을 위한 조치다.

분동된 풍산동을 비롯 3개동에는 3만 7118세대에 총 10만 1500여명이 2017년 12월 말까지 입주하게 된다.

풍산동은 현안사업1지구를 포함 법정동인 풍산동 전지역을 32개통으로 구역을 나눴고 계획인구는 2만 6400여명이다.

또한 미사1동은 법정동인 망월동 일부와 미사동을 40개통, 계획인구는 3만 900여명이다.

마지막으로 4만 4200여명이 거주하게 될 미사2동은 법정동인 망월동 일부와 선동 전지역을 53통으로 나눴다.

시 관계자는 “분동에 따라 행정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보안시스템 구축, 제증명발급기 설치, 각종 시설물 정비, 근무인력 투입 등을 다음달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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