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천 /사진=양주시
유양천 /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는 유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공사비를 확보함에 따라 하천정비 공사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유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유양동~남방동에 위치한 유양천 제방축제 및 호안정비 등 하천정비 공사로 2012년 주민설명회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작년 9월에는 경기도에서 하천공사 시행계획을 승인받아 올해 3월 막은골 삼거리 ~ 마전동(중랑천 합류부) 구역의 1차분 공사에 착공했다.

시는 지방하천 정비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빠른 기간 내 사업비 확보가 절실했으며, 추진공정율을 높여 사업비 확보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경기도 및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시의 이런 끈질긴 노력과 지역구 도의원인 홍범표 의원의 지원 및 협조로 국비 15억과 도비 10억 등 공사비 총 25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2015년 추진 예정이었던 2차분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유양천 수해상습지 하천정비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수해피해 최소화 및 하천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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