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정으로 학업을 중도포기하게 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하남시가 본격 지원에 나선다.

시는 18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 3월부터 시비 2100만원을 들여 센터 시설공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달에는 전문상담사 2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시청 지하에 공간을 마련한 ‘꿈드림’은 앞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교육・취업・자립 등을 지원,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형별 맞춤형 진로지도 등을 실시해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은 약 28만 명으로 추정되며 매년 6만 여명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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