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남양주시가 18일 사찰음식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사찰음식의 대가 대안스님이 나섰다.

대안스님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공식 사찰음식점인 ‘발우공양’의 총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날 강의에선 사찰음식에 대한 소개와 체질별·계절별 음식에 대한 이론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취나물 굴림만두, 미나리 들깨즙탕, 가죽장떡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사찰음식 실습이 펼쳐졌다.

대안스님은 “음식을 만들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속을 다스리는 것”이라며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마음가짐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시작된 ‘내 몸에 맞는 제철·약선 음식 강의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

매달 1일부터 남양주시청 슬로라이프과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6월 강의는 ‘북한의 여름음식’을 주제로 실시되며 전화예약 및 문의사항은 031-590-54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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