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와 IBK기업은행이 무료급식 시설인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

20일 센터 등에 따르면 ‘사랑의 밥차’는 3.5t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급수시설 등을 갖춰 1회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됐다.

기업은행은 차량 및 급식·운영비 등 1억4600여만 원을 후원했다. 

밥차 운영은 센터가 맡게 된다.

센터는 시청 앞 근린공원에서 내달 18일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같은 달 30일에는 밥차 전달식을 가진 후 9~11월 주 1회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하절기 7~8월과 동절기 12~2월은 기온 등 관계로 운영하지 않는다.

그러나 재해 등 사유 발생 시 한시적 운영할 예정이다.

이교범 시장은 “나눔과 봉사야말로 최고의 가치 중 하나”라며 “사랑의 밥차가 급식뿐 아니라 행복을 전파하는 전도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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