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네온의 강렬한 연주가 인상적인 이탈리아 그룹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한국 라이선스 데뷔 무대가 오는 12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펼친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 멤버는 파스콸레 스테파노(피아노), 지아니 아이오리오(반도네온), 피에루이지 발두치(베이스) 등 3인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2006년 독일 뒤셀도르프 재즈 랠리, 2009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재즈 페스티벌, 2013년 모나코 셀라 재즈 페스티벌 등 수많은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메인무대에 초청돼 큰 호응을 받았다.

자라섬 방문 이후 단독으로는 최초의 내한공연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누에보 탱고’는 전통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 등이 가미돼 새롭게 만들어진 음악 장르이다.

1950년대에 아스토르 피아졸라에 의해 세계적으로 전파됐으며 대표곡 ‘리베르 탱고(Libertango)’는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피아졸라 이전까지 탱고음악이 탱고춤의 반주 역할에 머물렀다면, ‘누에보 탱고’의 탄생으로 탱고가 음악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박성우, 조수빈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활력을 더한다.

이들은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연주에 맞춰 정열적인 탱고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가는 전석 2만원이다.

문의 (031)550-8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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