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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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장애인필드골프단’이 28일 창단됐다.

시는 이날 근로복지센터 강당에서 장애인골프협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수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 소속 회원들로 구성됐다.

‘골프단’창단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유도와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확대 등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아마추어 및 엘리트 선수를 육성, 각종 전국규모 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단장에는 현 대한골프협회 핸디캡 분과위원회 김충호 위원이, 감독 및 코치에는 현 야마하 골프단 소속 프로골퍼 신종모 선수가 선임됐다.

이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박해일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기념사에서“이번 창단을 계기로 전국의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편견 없이 골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열 대한장애인골프협회부회장은“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재활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향후 장애인골프단 운영 협찬은 브리지스톤 골프(석교상사)와 야마하골프가, 선수단 훈련장소는 (주)싱글로 골프연습장과 OK스크린골프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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