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2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변경, 결정하고 지형도면을 4일 고시했다.

시는 이날 인구 100만의 융·복합 대도시 조성에 대비, 이 같이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합리적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오남읍 일원 ▲화도읍 월산·답내리 지역 ▲묵현역·마석역 일원 ▲진접읍 일원을 도시지역에 편입, 주거지역 확장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준주거지역 지정 등 다양한 용도지역의 변경사항을 담고 있다.

또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개발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지에는 난개발방지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용도지역 상향 조정과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재산권 제약 규제사항도 완화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지금껏 낙후됐던 지역의 균형발전과 더불어 역세권 활성화, 구도심 활성화 등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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