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재 의원실
/사진=이현재 의원실

정부 여당의 정책통으로 구성된 '새누리당 민생119본부(본부장 나성린)'가 7일 하남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민생119본부'는 이날 미사강변도시 12단지 주민센터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입주민의 불편사항 등 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김태원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나성린·이현재(민생119본부 부본부장)·이채익·류성걸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와 LH·경기도교육청 등 해당부처 관계자도 참여,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5호선 조기개통·버스 증차·각 단지 신설학교 하자 보수 등을 논의했다.

유경훈 미사강변도시 입주자 연합대표와 단지별 대표, 학교 학부모회장, 경로당 노인회장 등 20여명이 질문자로 나서 요구사항을 쏟아냈다.

이들 입주민들은 한목소리로 지하철 건설과 서울 주요 거점지역으로의 버스노선 증·개설, 제2팔당대교 4차로 확장 등 교통문제 해결을 강력 요청했다.

이현재 의원 역시 "2017년 미사지구 입주가 완료되지만 지하철은 2018년 개통 예정이다. 5호선 조기개통과 9호선 하남연장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9호선 하남연장 노선의 경우 5호선과 노선을 공유해 미사강변도시 북단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국토부 광역철도과장은 "제기된 문제를 긍정 검토하고 있다. 5호선 역시 최대한 공기를 단축, 조기개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버스노선 증·개설 등 교통여건 개선 요구와 관련 "하남시가 국토부에 협조 요청 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 ▲서울 연결도로 조기개통 ▲청소년수련관 건립 ▲학교 앞 버스정류장 부스 설치 ▲학교와 하남 구시가지 연결 버스노선 증차 ▲방과 후 학교 치안활동 강화 ▲학교 앞 과속방지턱 및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의 주민 건의에 대해서도 관계기관들 간 조속한 조치를 약속했다.

간담회엔 같은 당 윤태길·이정훈 도의원과 김승용 하남시의장·윤재군 부의장·문외숙·김종복·박진희 시의원도 참석,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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