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대책특별위원회' 설치도 촉구

/사진=이현재 의원실
/사진=이현재 의원실

하남 출신 이현재 국회의원 (새누리당)이 연일 지역구 교통망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의원은 하남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과 9호선 하남연장, 위례신도시 버스노선 확충 등 지역교통망 조속 구축을 위해 2일 국토교통부 최정호 2차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20년 개통예정인 5공구 검단산역(가칭) 개통시기를 2019년으로 앞당겨야 교통대란을 막을 수 있다"며 "내년도 관련 국비를 금년 수준인 1350억 원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9호선 미사강변도시 연장문제를 언급한 뒤 "서울시의 사업지연 우려가 큰 만큼 국토부가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에 만전을 기해 9호선 하남연장 문제가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도 했다.

이에 최 차관은 "내년도 5호선 건설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9호선 연장 역시 서울·경기도 등 관계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밖에 위례신도시가 하남·송파·성남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조성되면서 불거진 치안·학군 문제 등 각종 현안사항을 설명한 뒤 국토부 내 '신도시대책특별위원회' 설치도 촉구했다.

앞서 이 의원 지난달 20일 남경필 지사와 만나 이들 문제에 대해 논의, 긍정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최 차관 면담에는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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