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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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 대상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시는 행정자치부에서 평가한 규제개혁과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 20개 지표 모든 분야에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수원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둘러싸인 경기도 내 대표지역이다.

이에 시는 규제개혁팀을 신설, 자체개선이 가능한 것부터 현장을 중심으로 발로 뛰는 규제개혁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1317억 원의 경제투자효과와 123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실례로 시는 계획관리지역 중 자연보전권역과 특별대책지역 안에서 부지면적 1만㎡ 미만의 공장 증설을 제한하던 규제를 완화해 37억 원의 투자효과와 28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산업단지 입주업종 제한폐지 및 배치계획 생략을 상부에 건의해 분양률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로 인해 995억 원의 투자유치와 894명의 일자리가 생겨났다.

이석우 시장은 "시민·기업과 함께 일군 규제개혁 성과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기쁘다"며 "올해도 시민 생활불편과 기업 애로사항을 집중 발굴, 10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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