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년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남양주시가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에는 총 196건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중 개인 1명과 부산·김해, 고양, 오산, 포항, 남양주시 등 6개 팀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남양주시가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양주시가 제안한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는 남양주4.0 10대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인 '택시 이동형 CCTV 블랙박스를 이용한 통합교통정보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도로소통관리 및 각종 돌발 상황(사고·공사 등)을 대응,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구축하는 우수사례로 뽑히는 등 평가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새로운 지능형 도시모델과 첨단도시·교통서비스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회는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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