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교문동 이문안저수지 새 단장 공사를 원래 계획보다 2개월여 앞당겨 내달 말 마무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국·도비 등 38억 원을 들여 지난 3월 이문안저수지 일대 1만9926㎡에 녹지를 조성하기 위한 공사에 착공했다.

주변엔 산책로와 바닥분수, 도섭지, 전망데크도 마련된다.

당초 시는 이 공사 완공 시점을 올 연말로 잡았었다.

그러나 시공사인 ㈜대우종합조경의 공사일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추진돼 현재는 설계도에 나타난 모든 공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저수지에는 이미 물이 채워졌고, 실개천 복원과 잔디공사만 남겨놓은 모양새다.

이 같은 속도라면 늦어도 오는 10월 말에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한 이문안저수지를 일반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백경현 시장은 "자연습지인 이문안저수지가 현대적 디자인이 가미된 명품공원으로 거듭나게 돼 기쁘다"며 "시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친환경 수변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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