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20일부터 아동수당 사전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접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사이트(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으로 신청 가능하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0~71개월, 최대 72개월 지급) 어린이 중 보호자와 가구원의 소득·재산·가구 특성 등을 반영한 경제적 수준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100분의 90 수준 이하 가구의 아동에게 월10만원 씩 매월 25일 지급된다.

선정기준 액(소득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의 합)은 ▲ 3인 가구 기준 월1170만원 ▲4인 가구 기준 월 1436만원 ▲5인 가구 기준 월 1702만 원이다.

신청방법은 아동의 보호자 또는 대리인(보호자의 친족 등)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시 전체 아동수당 사전신청대상자는 지난달 말 기준 1만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렸다.

수당지급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9월분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9월말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다만 출생아동의 경우 출생신고 기간 등을 감안해 출생 후 60일 이내에 아동수당을 신청하면 출생한 달부터 소급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신청이 밀릴 경우에 대배, 연령별 신청기간을 0~1세 6월 20~25일, 2~3세 6월 26~30일, 4~5세 7월 1~5일 등 3차례로 나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