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사진=광주시
광주시청사 /사진=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5.36%(1363억원) 증가한 1조 231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8090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7005억원 대비 1085억원(15.49%)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2141억원(기타 602억원, 공기업 1539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863억원 보다 278억원(14.9%)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된 세입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와 세외수입 261억원, 지방교부세 200억원, 국·도비 보조금 337억원, 보전수입 200억원 등이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자리 창출 예산 314억원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14억원 ▲산후조리비 지원 신설 13억원 ▲청년배당 지원사업 신설 42억원 ▲보훈관련 수당 인상 38억원 등이다.

사회복지분야는 일반회계의 40.75%인 3296억원을 배정했다. 교육경비는 전년대비 138억원 증액한 268억원을 편성했다.

민선7기 시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565억원을 확보 추진 중이며, 내년도 예산안에 26건 323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편성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복합문화시설 추진,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서민생활 안정, 관광 활성화, 시민불편 해소, 교통체계개선 등에 집중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와 적극적인 현장중심 체납·징수활동을 펼쳐 자체재원 증대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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