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사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청사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올해부터 거주기간이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산후도우미)를 지원 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시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 희귀난치 및 장애 산모, 미혼모 산모 등에 한해서만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서비스를 원하는 산모는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한 달 이내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는 한 가정을 넘어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과제인 만큼 앞으로 산후도우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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