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 조광한 시장=남양주시 제공
사진 오른쪽 조광한 시장=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연일 바쁜 행보를 걷고 있다.

조 시장은 8일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과 만나 "수도권 동북부지역은 그동안 규제와 차별 속에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마저 없었다"며 "3기 신도시 개발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인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광역교통위원회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GTX-B노선 조기착공, 경춘·분당선 직결, 진접·별내선 연장, 수석대교(6→8차로) 확장 등이 조속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 위원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중요성을 정부도 잘 알고 있다"며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의 성공적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위원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조 시장은 앞서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3기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대토론회'에도 참석, GTX-B노선의 조기착공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같은 당 조응천(남양주갑)·김한정 의원(남양주을) 등 10명의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GTX-B노선 유치관련 전략과 정책적 대안 등을 도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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