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너른못 분수대 앞 광장이 오는 30~31일 '달빛영화관'으로 변신해 시민을 맞는다.

성남시는 이 기간 너른못 분수대 광장에 대형스크린(12m*6m)을 설치해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무료 노천극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첫째 날에는 휴먼 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를, 둘째 날에는 애니메이션 '코코'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 예약 절차 없이 상영시간에 맞춰 돗자리 등을 가지고 성남시청으로 오면 된다.

성남시는 최근 4년간 모두 11차례의 야외영화 상영 행사를 열어 모두 7400명(회당 평균 672명)의 가족 단위 시민이 시청 노천극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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