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초콜릿은 칼로리가 높고 이를 썩게 한다는 인식이 일반적일 텐데요. 이런 걱정을 해소하고 충치 예방까지 할 수 있는 초콜릿이 새로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 광교의 한 초콜릿 카페

홍삼과 녹차추출물부터 비타민이 함유된 초콜릿까지 다양한 맛과 종류의 초콜릿이 진열돼 있습니다.

모두 경기도 융합기술원에서 새로 개발한 제품으로 칼로리와 충치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손님들에게 인깁니다.

[인터뷰] 한정원 / 서울시 도곡동
“충치 예방도 되고 무설탕 초콜릿이어서 칼로리 걱정도 없고 이런 초콜릿이 나와서 앞으로 자주 먹을 것 같습니다.”

비결은 설탕 대신 사용하는 ‘팔라티노스’

사탕수수나 벌꿀에서 추출할 수 있는 이 물질은 산도가 낮아 충치를 예방하고 혈당지수를 낮추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를 가공처리 하지 않고 전통 방식으로 으깨 만들기 때문에 노화방지와 기억력 개선 효과를 가진 카카오 본연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콜릿은 기능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맛도 깔끔하고 담백해 소비자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원종 / 쇼코아틀리에 대표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건강에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설탕대신에 대체당을 사용해서 충치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을 개발하기로..”

초콜릿은 몸에 좋지 않다는 편견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며 개발된 충치예방 초콜릿

향후 초콜릿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요한 연구 성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동영상=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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