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시아 3대 보트쇼 중 하나인 경기국제보트쇼가 폐막했습니다. 올해로 7회 째였는데요. 그 동안 많은 성장을 한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도 짭짤한 성과를 냈습니다. 최지현기잡니다.

[리포트]
해양 안전을 주제로, 고양 킨텍스에서 사흘 간 열린 제7회 경기국제보트쇼.
마지막 날까지 인기는 계속됐습니다.
천30여개의 부스로 마련됐던 이번 전시회에선 약 1억 9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계약 성과를 내며, 참가업체 대다수가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뒀습니다.
[인터뷰]김수진/참가업체
(해를 거듭할수록)진짜 레저를 즐기시고, 진짜로 보트에 관심이 잇는 분들이 찾으시는 거 같아요.
국내•외 207개사, 해외바이어가 87개사 참가하고, 관람객은 2만 9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현장에서 내년도 경기국제보트쇼에 사전 신청한 참가업체만해도 40개사를 넘을 정도.
전시는 물론 해양안전 교육과 체험,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아시아 3대 보트쇼의 면모를 충분히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퍼르난도/스리랑카 바이어
킨텍스에서 열리는 보트쇼는 2번째 방문입니다. 한국 상품의 퀄리티를 매우 좋아해 또 오게됐습니다. 한국 상품들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우수합니다)
특히 올핸 해양안전주제관을 운영해 레저산업과 안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인터뷰]김용운/종로구 관철동
우리나라에 이렇게 큰 규모의 요보트 전시회를 보니까 관련 산업도 곧 경쟁력이 많이 생길 거 같다는…

황무지와 다름없었던 우리나라 요보트산업에, 경기국제보트쇼가 7년 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키면서 우리 보트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견고한 발판이 돼주고 있습니다.

 

/동영상=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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