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천현사거리·덕풍파출소·덕풍3동행정복지센터·진등교차로 등 지역 주요 교차로 4곳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기존 신호를 중단하고 긴급차량 진행방향의 신호를 자동으로 부여한다.

이에 따라 긴급차량은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상충 없이 교차로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다.

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 사건·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