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사
구리시청사

경기 구리시는 '세입통합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방세·세외수입·주정차위반 과태료·교통유발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 등을 한꺼번에 낼 수 있다.

구리시민은 그동안 다양한 세금부과 내역을 해당 부서마다 문의하고, 각기 다른 가상계좌로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계좌이체 1건 당 최대 2000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내야하는 부담도 있었다.

시는 '세입통합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번거로움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세금 납부가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시책을 지속 발굴, 신뢰받는 징수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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