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앞줄 가운데 흰색점퍼)이 지난 11일 진접2지구 연평리 주민들과 환담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앞줄 가운데 흰색점퍼)이 지난 11일 진접2지구 연평리 주민들과 환담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는 올해 첫 주말 정책투어로 진접2택지지구 토지 소유자들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조 시장은 전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진접읍 연평리 마을을 찾아 토지수용이 결정된 일부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한 뒤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정책으로 정든 고향땅을 떠나게 된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토지보상 등 여러 문제를 해당 주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관계당국 간 협의를 펼쳐 지역민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왕숙1지구를 진접2지구에 인접, 지정한 것도 이 같은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곳에 2022년까지 130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건설, 3만여 명의 예상인구를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이어 퇴계원 파출소 이전 장소와 북부장애인복지관 신축현장을 잇따라 방문, 관계자를 격려했다.

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진접읍 진벌리 산 140의 3 일원 7770㎡ 부지에 연면적 4364㎡, 지상4층 규모로 건립돼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58%를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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