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이달 중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업자등록과 인·허가 폐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대상은 식품위생·문화체육 분야 등 인·허가가 필요한 △통신판매업 △담배소매업 △가축사육업 △농어촌민박업 △동물판매업 △이·미용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부동산중개업 등 54개 업종이다. 

폐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인·허가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신분증을 지참하고 시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을 방문, 통합 폐업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 폐업신고는 민원인이 시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 인·허가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를 개별로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둘 중 하나만 폐업하는 사례도 속출, 신고 누락으로 인한 면허세가 지속 부과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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