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방미숙 하남시의장. 사진=하남시
왼쪽 방미숙 하남시의장. 사진=하남시

방미숙 경기 하남시의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 정착지원과 지역 사회 통합에 기여한 주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자는 ▲박효영 모자이크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사 ▲이형주 하남외국인지원센터 자원봉사자 ▲정인하 하남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지도사 등 3명이다.

이들은 평소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하남 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 의장은 "하남에는 2천여 명의 외국인이 있어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가치관을 존중하는 열린 자세가 중요한데, 외국인들의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와 사회통합에 노력하신 오늘 수상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회는 앞으로 하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우리의 동반자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계인의 날'은 2007년 5월20일 제정돼 올해로 14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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